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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찰 관광을 비키니 입고 온 외국인 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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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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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어디에 ?


BY 소낙비 2001-05-14

사무실에서 입을 여름잠바를 꺼내 놓으라고
지난주부터 말했는데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또 한소리 듣고는 옷장을 열어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여름잠바가 없어졌다는 내말에 남편은 기가 막히는지
문을 꽝 닫고 출근했다. 옷이 어디로 갔지 하고 곰곰히 생각하니
지난 여름에 세탁소에서 찾아왔는지 어쨋는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세탁소에 한번 가봐야겠지만 내가 생각해도 한심한 여자다.

며칠전 신문에서 스크랩해놓은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았다.

-생활속에서 단순한 기억감퇴와 치매의 구별법-

첫째, 만약 당신이 '열쇠가 어디갔지'하며
열쇠를 찾으면 -기억 감퇴.-
그러나 늘 보던 열쇠를 보고'이것은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라고 말한다면 -치매 증세-

둘째, 무엇을 사러 집을 나서는데'가게에 뭐하러가지?'
하는 생각이 들면 -기억 감퇴-
그러나, '내가 어디를 가는거지?'하면 -치매에 가까움-

세째, 때때로 만나는 사람의 이름을 기억할수 없을때는-기억감퇴-
가족이나 친한 친구의 이름을 잊어버렸을때는-치매와 연관-

넷째, 낯선장소에서 운전하다 길을 잃어버리면-기억 감퇴-
자기가 살던 동네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치매 초기증세-

다섯째, 자신의 기억력이 점차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는 -기억 감퇴-
자신의 기억력이 감퇴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를때는 -증세가 상당히 심각한 치매-

전체적으로 읽어볼때 나는 아직 치매까지는 안간것 같은데
'기억 감퇴'라고 스스로 위로나 하고 있을만큼 여유롭지도
않은것 같기도 하고.....치매 초기증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