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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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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서~~~어느새 대학시절~~


BY 파도 2000-08-23

중학교 2학년때부터는 착실하고

유순하게 집에도 잘 적응하고 학교에도

잘나가고 모든 생각을 접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갈때였다

조그만한 소도시는 집이 조그만 부자(?)이여도

애들은 타지로 유학을 갔다 ...(그때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우리보고 모래중에 왕모래라고 하셨다 가는 모래들은 모두 타지로 공부하러 갔기 때문에...ㅎㅎㅎ우리는 당연히 왕모래였다 자손심 상하는 소리였지...가는 모래는 체에다 쳐서 빠져 나가니깐)

그렇치만 난 엄한 우리 아버지 때문에

중학교 고등학교를 타지로 갈수가 없었다(참고로 이때에는 중학교도 시험을 쳐서 학교에 갔던시절...)

나랑 친하는 던 친구들을 모두 타지로 유학을 간 바람에 ..

나 혼자서 덩거만히 있었다

작은 바다마을에 ...

여름 방학 겨울방학때에 그애들이 폼나는

학교 교복을 입고 나타 나면 나원 기가 죽어서...

길에서 만날까봐 아예 길을 나서지도 않았다

정말로 자존심 상 한 일이었다

난 아직도 이곳에 있는데

세련된 도시 교복을 입고 통영거리를 활보하는것이다 ..

너무나 샘도 나고 내 자신이 싫고

타지로 안보내주는 아버지도 밉고....

하여간에 여러가지 생각이 복잡하여 그애들을 만나기 싫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하여간에 그때에는 싫었다...

그래서 생긴 목표가 대학은 꼭 그애들과

같은 곳으로 진학하리라 결심을 했다

그리고 아울러 아버지에게도 난 최후의선언을 했다

만일 서울에 대학을 붙으면 꼭 보내 주었야 한다고

다짐에 다짐을 받았다..

그래서 아버지의 승락을 받았다..ㅎㅎㅎ

지금도 성격이 한가지 만 한다

내가 무엇을 하겠다고 하면 앞뒤 볼것 없이 앞으로만 간다

조금은 저돌적이고 단순하다고나 할까?

그러니 딴생각을 맘에 품을 수가 없었다

방학때마다 약올랐던 생각을 하면...

잠시도 지체 할수가 없었다

그애들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난 시골에서 나혼자 만 싸워야 하는 외로운 전쟁이 있었다

요사이에는 그리고 도시에서 만 자란 사람이라면

나의 이런 맘을 헤아릴수는 없어리라...

나랑 같은 소도시에서 자란 애들만 겪어야 했던

비극아닌 비극이라고할까...

한눈 팔 사이가 없이 공부만 해야 했다

부지런히 또 열심히

나도 다른 애들 처럼 폼나는 교복에다가

그리고멋진 대학생도 되어야 했기 때문에....

나의 시절에는 예비고사가 있었다

그 방법이 요사이랑 달라서 커트라인을 정해서

얼마는 어느 도시로 가고 얼마면

또 어떤도시로 간다고 정해 져있었다

한번에 지원을 세곳을 할수 있었다

그러니 세 도시로 정하는것이다

난 당연히 서울 부산 경북을 지원을했다

그시골에서 한 학년이 400명쯤 되는데

서울로 가는 사람은 왠만한 점수를 받아야 만 갈수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대학이 먼지? 아까운 청춘(?)을 공부로 다보냈다

ㅎㅎㅎ그런 대망의 꿈을 안고 예비고사를 치룬후에

꿈속에서도 그리던 서울로 상경을 했다

사촌오빠네 집에 여장을 풀고

지금도 11월달에 수능을 보지만 그때도

11월에 예비고사를 보기때문에 예비고사 보고

난 후에는 학교에 갈 필요가 없었다

본고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시골 촌년이 말로 만 듣던 서울로 온것이다....

그것도 사촌오빠네로 ㅎㅎㅎ

지금생각에도 참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 그런데 난 무서운것이 없었다

장승벽이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 올라 가면

그 사촌오빠네가 있었다....(그때의 서울날씨는 매일 눈이 올려는날씨였다 얼씨년스럽기 한정이 없었지만...)

난 계획이 광화문으로 가서 학원에 등록을 해야 했는데..

난 혼자서 시내버스를 타고 말로 만 듣던 광화문으로 갔다

지하도에서 얼마나 헤메고 다녔는지...

그 지하도는 육거리여서 목표를 정하고 저기로 나와야지 하면

반대로 나오고 여기로 나와야지 하면 또 반대로 나오는것이 아닌가?

한 40분간을 왔다 갔다 했다 ㅎㅎㅎㅎ

하기사 처음 와보는 서울이고 말로만 듣던 서울인데...

정말로 철이 없고 간 이 배 밖으로 나왔던것 같다...

만약 지금 내 아들 딸이 혼자서 서울로 간다면 ..

난 당연히 안보낼것 같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나를 믿고 보내 주신것이다...

참 아버지의 한 가지 다짐이 넌 재수는 절대로 할수가 없고

대학에 떨어져도 고향으로 내려오라는 엄명을 받고

떠나 온것이다..그러니 공부 밖에 할수가 없었다

머가 먼지도 모르게 학원등록을 마치고

한달 넘게 학원과 집으로 다녔다

예비고사 점수가 발표가 되고 본고사 원서를 체출하고

난 우물안 개구리였기때문에 절대로 일차에서

떨어진다는 생각을 안했다 당연히...

참 철없는 들국화였다..

그런데 결과는 일차에서 보기 좋게 낙방을 한것이다...

하늘이 꺼지는것 같고 세상이 끝이었다...

가고 싶지 않았지만..

난 아버지와 한 약속때문에 2차에 아무곳이나 가야만 했다(내심은 편입할 생각으로...)

그래서 간곳이 s여대 사범대학이였다

그리고 아버지 엄명이 기숙사가 있는 곳이라만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키지도 않는 대학을 선택을 하여 꿈에도

그리던 서울생활이 시작 된것이다...


...다음편에서 계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