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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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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픔의 悲歌 ★


BY 먼산가랑비 2002-05-30









울고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아니.. 내가슴은 검정색으로 물들인지 버얼써 해가 두번은 바뀐거 같습니다 흐르는 눈물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오늘도 그 눈물은 아무런 의미를 부여받지 못한채 그냥 줄줄 흐릅니다 가슴가득 슬픔덩어리가 그 덩어리가 오늘은 성이 난나 봅니다 마구 울뚝 불뚝하면서 내 상처에 험집을 내면서 두둘깁니다 빨래를 하면서 웁니다 다림질을 하면서 웁니다 그 옷위에 떨어져 내리는 뜨거운 눈물은 지칠줄도 모르고 ~ 내몸의 홧덩이를 내내 피처럼 흘려보냅니다 머리는 뒤엉킨 수세미 속처럼 어지럽게 따로놀고 나의 검은 가슴에 상처가 또다시 울부짖습니다 상채기가 아물기도전에 ~ 그상처는 오늘도 아프다고 웁니다 --★  슬픔의   悲歌 ★★먼산에 가랑비 슬픔의 悲歌★  슬픔의   悲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