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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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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의 배애?


BY 007 2002-05-15



어제는 우리첫딸 초등학교 처음 입학하고 처음있는 학부모 모임이라 딸을 기죽이지 않으려는
맘과 그곳에 가면 멋진 엄마가 많이 있다는 사전지식을 바탕으로 미용실에 들러 드라이를 멋지게 하고
않하던 화장까지 하고 갔는데..


모임장소는 식당에서 만나자는 통보가 와 버스타고 서둘러 갔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화장발로 다른엄마들 기죽이려는 나의 맘은
순진 그 자체였습니다.

다른 엄마들
승용차를 몰고 오는데 그것도 소영차도 아니고 족히 3000cc급은
돼어 보이는 차에서 내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몇명들이요.
으~~~메 기죽어
저집 신랑들은 다 뭐해서 저리 돈을 잘벌어 두 부부가 ?V트로
고급차를 굴린다냐?


집에 돌아와 신랑에게
승용차 얘기를 했습니다.

왠수야 ~~

있지 오늘 학부모 모임에 갔느데 ...(종알 종알)

왠수 내말 들어?
이때쯤 남푠 '난 왠수가 아니고 정수다 잉'
나와야 될말이 안나와서 얼굴을 쳐다 보니 신랑얼굴이
굳어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아 ~~ 이 왠수
그런 사소한 일에 상처를 받다니...



남푠의 상처를 보듬어 줘야 하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자~~~기야 그래도 난 이세상에서 왠수를
가장사랑한다. 정말로~~~
울 남푠 그제서야 흐흐흐
울 남푠 007 맞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