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엄마에게 전화를 하지못했다.
매번 반복되는 엄마의 짜증에 이젠 전화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이제 다가오는 토요일 엄마의 생일 이기때문에 전화 두하고 언니들
하고 이야기도 해야하는데.조금전 둘째언니 말로는 여전히 올라오지도
못하게 하신단다.이젠 엄마를 이해하기가 힘이든다.
아버진 작년 이맘때 갑자기 주무시다가 돌아가셨다.엄마에게 한마디의 말씀도 남기시지않으시고..
두분이 잉꼬처럼 사신것두 아니고.가끔 아버지 말씀을 하시면 좋지 않은 기억들만 말씀하시곤 하셔서,곧잘 우리들은 엄마에게 이젠 아버지
도 계시지 않으시니깐 그만 하시라 해두 여전하시다.
넷쩨언니의 이혼.그러면서 엄마랑 같이살게된 언니랑은 1년이란세월
동안 완전남남으로 돌아서버린것같다.
며칠전 언닌 분가해 나가고나서 엄만 평소보다 더 심하게 전화 하셔서 20년전 일 10년전 일 바로 어제일 등등 말씀하신다 .
그러다보니 전화 통화시간은 1시간이 예사다.
그러다 한번 언찮은 말이라도 할라치면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으시고
또다른 언니.동생한테 전화해서 짜증을 부리신다..
전화 를 해야되는데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