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악에 얽힌 생각나는 이야기들을 몇번에 걸쳐 올렸지요.
이제 그이야기도 여기서 마감을 해야 할가봐요.
그동안 재미없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
Ray Charles (레이 챨스)하면 맹인가수로 유명하다.
검은 얼굴에 검은 안경을 쓰고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시각장애인이라는 선입감과 달리 어두운 그늘을 ?아볼 수없다.
Stevie Wonder(스티비 원더)와 우리나라의 이용복 또한 비슷한 입장에 있는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다.
3,
그의 대표적인 노래는 단연 'I can't stop loving you'라 할 수있다.
가슴을 울리는듯한 이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은 한국인 정서에도 맞아
널리 오랫동안 애청,애창되곤했다.
이노래를 들으면 감상에 젖다가도 후렴부분에 오면 의아한 생각이 들어 감상을 접고 추리를 하게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첫후렴부분의 I can't ~~~~하고 올라가는 부분인데
레이챨스라는 대가로서는 이해할 수없게 음정이 올라가다 능력에부쳐 포기를 한다는 것이다. 바로 백 코러스가 순발력있게 뒤를 받쳐줘 위기를 모면(?)하지만...
여기서 혼이 났는지 두번째 후렴에선 백코러스만으로 그부분이 채워진다. 그런 걸 보면 실수임이 분명하다.
왜? 대가인 그가 후렴에선 음을 높게 잡았는가?
실수가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왜? 스텝진들은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녹음을 진행했는가?
그당시의 녹음기술로는 편집을 하지 못했겠지만
다시 녹음은 할 수있었을 것이다.왜? 다시 녹음을 하지 않았을까?등의
의문이 꼬리를 물게한다.
4,
그이후 수없이 이음악을 틀고 방송하는 DJ,음악 평론가들도,
대가에 대한 예의인지 금기인지 이문제는 거론하지 않는다.
그소절을 일부러 그렇게 불렀을리는 없는데....
지금도 그노래를 들으면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