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제 삶의 무게만큼 견디게 하신다는 신의 섭리는 참 감당할수 없는일 앞에선 마치 큰 사기를 당한것 같은 기분마저 들게합니다.
섣불리 삶에 대해 얘기 할수 없지만 인생은 첨부터 고해의 바다 그 먼 항해란 구닥다리 논리가 참 맞는것 같습니다.
누군가 옆에 그자리에 있어야할 사람이 시간도 공간도 알수 없는 곳으로 가버렸을때
남은 자의
고통은 ..아득하기만하지요
전 세월을 재촉 했지요
빨리 가버려 이 지긋한 세월
그냥 두어도 절로 가더이다.
언젠가 이 긴 시간의 늪을 지나면 좋은 날도 보시리라.
먼 곳 비오는 하루의 우울함 ..
유난스럽게 비는 사람을 참 비참하게 하더군요
좋은 날 오시면 그땐 더 아름다운 글로 맞아 드릴께요
건강하세요
5월의 밤이 시월의 마지막 밤처럼 사늘하고 어수선하군요
좋은 날 맞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