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적하고 기운 빠질때 이 방에 들어오면
결코 만만치 않은 삶의 무게를 견디고 살아오신 여러 님들의
정화된 메세지가 있어 참으로 내 삶에 용기가 됩니다.
서로 다른 상황의 삶의 모습이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거기에 보태어진 자신만의 철학들을
엿보고 간 날들은 왠지 풍성해진 느낌마저도 들곤 합니다.
아픔을 그저 아픔으로만 받아들지 않는 여유로움 또한 제가
배우고 가는 큰 수확이기도 하네요.
아직은 바다 한가운데를 헤엄치고 있는 기분으로,,
떠나온 길도 만만치 않고 도달해야 할 곳 또한 까마득한
아무리 내 저어가도 그저 제자리인 듯만 느껴지는 그런 나이이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내 살아온 길이 이러했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만큼은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을 갖게 하는 방입니다. 이 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