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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떼기 못말리는 그여자


BY 오솔길 2001-04-10

<한달전에 있었던 사건>

왜이리 푼수인지 아무도 몰러어~

매누리도 매누리의 오래비두 아마 모를껴어~

그날은 배앓이루 며칠 고생하다가

덜아픈것같아서

에이~ 오늘은 병원에 가지말잣 하고는

그동안 굶었던배 체우느라

임신한 요자같이 왠 통닭이 먹고 싶어서 흐흐~

아니다 고게 아니었지

며칠 시장에 못가서 집에 반찬이 없는 관계루다가

식구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하하~

시켜먹었던것 같다.

먹으면서도 걱정은 되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금새 화*실에서 부르네

- 왜불렀씨유~~ 해보았짜 이미 때는 느즈리이~ 흐흐~

왜이리 간사할꼬오?

가야할 병원엔 안가고

한게임 들어가서 고(고스톱)를 하는데

이번엔 다른아뒤를 만들어서 했지 모

언젠가 한게임에서 고를 하고 있는데

고를 4번이나해서 왕창 따는 순간에

게임도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 나~~아~~뿌~~운~ 잉간들이

휘리릭~ 빠져 도망을 가는거야 씨이잉~

그러나~ 그러나~

난 그럴쑤가 있어야쥐잉~

몇달만에 고게임하는데

이번엔 내가 당할쭐이야아~~

겨우 10만원다시 회복해 놓았는데

어떤 빈나리 아조씨가 (그사람 케릭터 모습이 )

고를 계속 4번 하고 있짜낭~

나도 튀어? 말어? 에라잉 튈까아? 하다가

인격(?)으로 똘똘뭉친 그향기가 도망 나올쑤가 있어야쥐잉~ 키킥

아고 왠인격까지 다나오냐? 미쵸오~

으흐흑~

고냥 당해버렸찌 모여유~

아무리 사이버돈 이라지만 아까워 혼난넹 시이잉~

다음에 또 4번고 당하면 그땐 나도 비인격자가 되어 보리라 흐흐흐~

휘리릭~ 튀어 도망 나오리라~ 히힛~

그래서 다른아뒤를 또하나 만들어찌요 모...

다털린 그아뒤로 할쑤가 있어야쥐~ 약이 올라서...

푼수떼기 이요자 글이 왜또 샛길로 빠져버렸네

하여튼 어쨌던간에 그날은 병원도 안가고 고게임을 하고있는데

이름이 (닥광장사)라고 하는 남자가 들오는고야 하하하~ 닥광장사레

은근슬쩍 장난하고픈 맘이 은근슬쩍~ 생기길레

- 닥광장사 아조씨 닥광안팔아유?

하고 글을 올렸더니 하하~

- 사실려우? 요로네

- 넹 삽니당 오늘저녁메뉴는 닥광으루 해야겟씨유~ 했더니 어디냐고 묻네

- 군산인디유~ 배달되유?? 텍베루 부쳐줄수 있찌유? 했더니

자긴 설이라며 와서 사가란다 흥!! 우껴 됐씨유~~

요로고 대화하다가 햇갈려서 또 사이버돈 일었찌유~ 흐이구우~

몬말리는 오솔길이당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