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날 우리아들넘은 열차를타고 혼자포항을향해 훈련소로 향했다
그리고 가슴타게 기다리던 편지엔 철이한꺼번에 다들어버린 아들넘의글을읽고는 얼마나 눈물을흘렸던지....
그후 자대배치 받아 군생활을시작 세월은흘러 상병휴가까지 다녀갔것만 한참 전화통화를 못하면 난또 편지를쓰게된다.
매번쓰는글
아들아.총기안전사고에 유념하고 선임후임들과 잘지내고.어디아프지말라고 항상쓰는글이 똑같아서인지 아들넘은 이제 답장대신 전화로
편지 잘받았다고한다.
그전화를 받은후 내마음은 편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