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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67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BY lhj90 2001-04-08

벌써 20년이 다되어가나봅니다.
여고를 갓 졸업하고 무작정? 제주섬에서 부산 영도섬으로진출?
했어요. 대학도 진학못하고 이래저래 서글픈일들의 연속일때
텔레스학원 이라는곳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들이 정말 큰 위안
이였습니다.그 시절 커피숍에서 나오는 노랫말들은 왜 그리도
아릅답던지요. 하얀목련, 떠나가는배. 행복한사람.그리고
오늘처럼 벚?育?안개비와함게흩날릴때 들려오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세아이 엄마가 되어있는 지금도 그 시절일들이 떠오르면 괜시리
코끝이 찡해집니다.아직도 저는 사춘기인가봐요.언제쯤이나
철이 들까요?
부산은 지금도 여전할까요?
그곳에도 지금 제주처럼 봄비가 내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