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을 읽고 응답 해주신 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진정 혼자만이 어렵고 힘든 과정인 줄 알다가도 이렇듯 같은 길을 가고있는 누군가도 있다는 생각이 들때면 절로 힘이 나거든요.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안주하는 삶은 진정 원치않았기에 가끔 힘은 들지만 행복할 때가 더 많아......
할 일은 많은데 나에게 주어진 상황들이 더욱 어렵게만 만들어져 가니 어쩌죠?
세아이의 엄마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고민이예요.
아이를 다시 낳아 기르자니, 초등학교 보낼때 쯤이면 51살이 될것 같고, 그렇다고 죄를 짓자니 더 더욱 아닌것 같고, 낳으면 직장생활하고 있는 저의 일은 포기, 그리고 3년뒤 다시시작 할 수는 있을지..
어제는 한 잠도 못이루고 고민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답이 없네요.
시간이 지난 뒤에도 다시 느림보 신세로 살아가는 저의 인생길
참으로 하고 싶은 일은 많으나 상황들이 쉽게 가게만 두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