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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다....


BY 부산에서콜라 2002-04-09

오늘 아침 일 이다..

다급한 큰딸의 목소리...
--엄마아~~피 나와아~~

졸리운 눈이 번쩍...
예상은 핸 일이라 준비 해둔...
위생 팬티에..
페드를 터억 하나 붙여 주면...

--야아 꼬치 씻고 이것 입어라...


울 친구 말 마따나..
요즘 아이들이..
끊지도 안고 넘는 상태..
라고 하더니..


작은 딸이 먼저 시작 했다.
그유명한 3월 14일날 ...
화이트 데이때...

뻘거스럼한게 뭍은 팬티를 목욕탕에..
휘익 벗어 놓았서..
저 잉간이 저런게 뭍어 나오면....
팬티를 뭉쳐 놓아 야지..
그냥 누구 보라고...저런 칼라로 해가지고 던져 놓는지..


이 콜라는 중학교 일학년..
12월달에 나와서..
그때 얼마나 떨리고..
누가 알까봐 부끄럽고 했었는데..
도대체 딸들은 뭐가 부끄러운지를 모른다..


삼촌 하고 밥먹으면서도..
하는 말이..
--내가 그날이 되면 미역국이 맛있더라구요..
--생리를 하니까 미역국에 참맛을 알겠더나??
--맞아요..
생리를 하면 왜 미역국이 맛있을까??

하면 생리와 미역국의 관계를 이야기 한다..
삼촌이 아이 취급 하면..
--삼촌 왜이러 세요..
저 이제 아이 아닙니다..
생리를 한다구요..
생리에 훈장을 달아 준다...


작은 딸아이가
생리 하던날...
그땐 준비 해둔 생리 팬티가 없었서..
그냥 팬티에..
페드를 붙여 주면서..
처리 방법과...
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줄때...
일분 언니가...
한마디 거던다...

--야아..할 만 하나??
--그래..촉감은 좋은데 어째 걷기가 불편 하다..

작은 딸은 그렇게
하루 잠깐 비추고 말더니...

이번 큰딸은 그렇치가 않다..
제법 묻어 나온다..
오늘 학교에서도 ?p번을 갈았다 한다..
지도 첨 하는지라...
토욜 들은 체육 시간도 걱정 하고 있다..

그리고 한마디 붙인다..

우잉쒸이~~~
--나는 육십 한살에 나와서..
육십 두살에 끝났어면 했는데..
왜 벌써 나오는거야아~~~


이에 울 신랑 한마디 한다..
--이제 우리 집도 피바다 다 됐네...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