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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평


BY 장라윤 2000-06-27

흙내음 평온한 대지위
잔잔한 마음 여리게 하네
그리운이 함께 거닐던 화야평
사랑한다고 속삭이며
평지위에 살랑이는 하늬바람이
그대를 그리워하네.

설레이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기다렸던 시간도 잠시
그 분은 참 친절도 하시지 누구에게도 듣을수 없는 진실된 그한마디가 가슴을 설레게 했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기분을 안겨줘서 무엇가를 새롭게 부여잡을 수 있을 같았다. 운치있는 레스토랑에서 차를 마시고 음악을듣고 참행복했다.
살랑한다는것 정말 쉬우면서 어렵다. 가장가깝게 느껴지던 남편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청할때가 많다. 한번도 내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지못한 듯한 느낌을 갖게 된것은 나 자신의 불평이 컸다. 누군가와 비교 하지않고 바르게 올 곧게 다시 사랑하고 싶다. 가장 가깝고 마음을 함께하는 당신이 좋다라는것을 새삼스레 또 느낌하면서 제대로 일상을 노래 하면서 안일한 삶을 살지않으며 부담스럽게 가정의 틀을 강조하지않으며 언젠가는 강물 처럼흘러 가정이라는 옹달샘에서 무엇인가를 공유 하면서 잘 살아가는 평범한 그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아가겠네요 .
참 좋은 분들과 화야평에 다녀왔네요? 그곳에서 사랑은 결코 어렵지 않은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는 밀알같은 소중한 느낌을 안겨주는 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