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비화를 한건 올리자면
허구 헌날 술에 친구에
자기 맘대로 돌아다니는 남편이 미워서
정말 어케 해도 이길 수가 없어서 ..
어느날 큰맘을 먹구 반항을 시작했거든여
"그래 사실 그러려면 뭣하러 결혼 했어 ..
세상에 자기 맘대루 뭐든지 하고 ..
............
그럼 나 집 나간다 ..<<<<<<<<< "
그때 시간이 새벽 두시 ..
(그럼 저는 앞으로 안그럴게
내지는 앞으로는
조심 하고 주의하고 노력한다는 말이 나올 걸 기대하고..)
근데 ...
갑자기 이 남자가 벌떡 일어나더니
현관문을 활짝 열고
팔로 문 까지 잡아주면서 --여는 문을 확실히 열리게 --
"사모님 !!!!!
안녕히 가십시오..."
하면서
고개 숙여 인사하는데 ...
우리 신랑 내가 무서워 하니깐 더 의기 양양해서
"너 이시간에 나가도
아무도 안 잡아가 알아<<<"
아 무서워 <<<<<
(알고 보면 제가 겁보거든여 눈크면 겁보라면서여 ..)
저 완전히 케이 오패 ..
도저히 예상 하지 못한 적(!!)의 선언에 ..
꼬부라져서~~~~
물론 ..싸우고 나면 더욱 친해지고
더욱 뜨거워 지는 면이 없진 않지만 ..
저 언젠가 이기고 싶어여 <<<<
계속 지고 있습니다 ..(진행형)
이날 이때까지 ..
(정말 대책위원회 구성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게 한이 되어서
어느날 우리 신랑 대학은사님
사모님 한테 고자질 하면서
"에구 사모님 저 이리 구슬피 살아여 ..질질 끌려다니면서 "
하는 데 ..
그 사모님
꿈보다 해몽이라고
"진짜 확실하다 ..뭐
그렇게 사랑한다는 거야
감히 어찌 내앞에서 날 떠난다는 말을 하냐
오직 나는 진노했노라 ..그거잖어 ..
그걸루 그리 화두 안내는 남자하고 뭣하러 살어 ..."
"아리가 신랑 나쁘다고 하면
내가 아리 편 들어 줄줄 알았다면 오해야 오해 ...
난 ..@@씨편이야 ..
@@씨 만한 사람 없어 .."
그 옆에서 같은 얘기 듣고 있던
후배 와이프가
명답을 말한다
"근데 사모님이 @@씨 데리고 살아 봤어여 ...데리고
살아 보셔요 이구..."
할수 없이 ..
폐하라고 부르라면 폐하루
짐이 저자거리에 나서야 하냐
하면 할수 없이 혼자서 질질매구 장을 보아야 하고
포기 하고 광명찾자
이것이 바로 저의 삶의 철학이 ...될밖에 ..
저여
짐꾼 한테 하던
방자함 그거 도루 다 벌 받구 살구 있다는 아픈 현실
사람이 그래서 있을때 잘해야 한다구 ...
강력히 주장하는 바 입니다 .
있을때 다들 잘 합시다..<<<<<
참고루 이글은 제가 올리비아님 글 밑에 리플루 단 글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재미 있어서 썼는데 ..
리플이라 ...
죄송 합니다 ..
그럼 웃으면서 행복한 하루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