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겨울연가를 보는데
배용준 아버지가 배용준이 자기 아들인지 아닌지
정확히 모르고 더듬는 장면이 나왔다
마침 우리 둘째 아들이 학원에서 돌아와
곁에 앉는다
여드름이 한참 기승이 부리더니
얼굴이 좀 깨끗해졌다
"어머 우리 @이 요즘 아주 이뻐졌다 ..
그치 얼굴 깨끗해지니 한 인물 난다 .."
다시 테비를 보면서
"정말 웃긴다
자기 아들을 몰라 보다니..."
"우리 @이 봐 어디다 내놔도 당신 아들이지 "
(우리 둘째 아이는 지 아빠하고 거의 모든 염색체가 같다고
여겨질정도로 똑깥이 생겼다 큰애는 날 조금 더 닮고)
"어 우리 큰애도 어디다 내 놔도 내 아들이지 .."
그래 ~~~~~
" 근데 당신도 어디다 내 놔도 내 마누라야 ..."
그 말도 맞다 ...
어디다 내 놔도 아무리 날고 기었어도
나는 당신의 곁에 있답니다
언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