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무엇인가 새로운것과 접할때 난 가슴에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남편과의 첫만남이 그러했고 사랑하는 나의 아들딸과의 만남이 그러했으며 처음 컴퓨터학원에 등록해 수강을 받으로갈때 그 느낌이 그러했고 오늘 이곳 누군가 내 글에 눈길을 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써 내려가는 지금 이순간 ...
그렇습니다. 삶은 내게 때때로 조금은 벅찬 감동으로 내가 살아있음을 깨어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슴속에 숨어있는 뜨거운 불덩이를 어찌다 쏟아내야 할지요.
그러나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조금은 떨리고 조금은 두려운,약간은 흥분으로 벅차오르는 이느낌을 나는 사랑합니다.
그리고 오래오래 이 불덩이를 가슴에 담고 살겠습니다.
그리고 조금씩조금씩 그불덩이를 토해내는 작업으로 나를 살찌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