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일가붙이지만 상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아니 갈 수 없었다.
그 동안, 한마디로 성질 더럽기로 소문난 아저씨의 죽음.
(고인껜 더 없이 죄송스런 표현이지만 그댁 마나님의 생토크를 그대로 옮긴 죄밖에,,,,,,,,,,,,,,,,,,,,,,,,,,,,,,,,,,,,,,,,,,,)
노환이라고 하기엔 너무 안타까운 육십대 초반.
하지만 말그대로 그 더러운 성질 참아가며 맞춰가며 살아왔던
아주머니의 지금 심정이야 어디 미움뿐이랴,
위로한답시고 한마디 거들 수 밖에
"저~어, 이젠 어떡카죠? 노훌 두분이서 즐기며 보낼때인데 이렇게 갑자기,,,,,,,,,,,,,,,,,,,,,,,,,,,,,,,,,,,,, 흑흑 - - "
"어떡카긴 뭐 어떡해, 앉아서 떡이나 먹어라.
일 부 종 사 하느라 힘들어 죽을 뻔 했다야"
남자여!
여자여!
살아생전 잘 해서
발뻗고 누워설랑
저런 소리는 듣지맙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