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자기회고와 반성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자식 셋 을 졸업,입학 졸업 입학. 반복 하면서 17년이란
세월이 훌쩍지나갔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흘러온 기억들을 생가하면
때론 가슴저리도록 고통스럽고 지옥같은 삶을 살았다 하는
생각도 들고 마음의 고통이 견디기 어려워 삶을 포기 하고 싶을
때도 얼마나 많았던가....
앞으로 또 나의 자서전은 어떤 소설처럼 희로애락 속에 전개
되어 흘러 갈지모르지만...
난 이제 더이상 아파하거나 슬퍼하거나 좌절하지 않을것이다
사십중반의 나는 삶의 희망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며 굳게
닫힌 나의 마음을 조금씩 열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
그동안 나는 미련한 삶의 방식으로 살아왔다.
세상을 원망하며 세상과 벽을 쌓고 슬기롭지 못하게
주어진현실을 긍적적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불평불만
하면서 팔자탓 남편탓을 하며 낙심만 하고 살았다.
타인과 타협할줄 모르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많이 외로 웠다.
천성적인 성격도 있겠지만 환경적인요소에서 성격이 많이
변한것도 있으리라...
하지만 이젠 행동과 습관을 바꾸며 살아가기로 다짐하고
노력하고 있다.
쉽지 않겠지...
천성적인 성격이 어디 가겠나...
쉽고 작은일 부터 노력하며 환경에의존하며 끌려 다니지
않고 마음의 문을열고 소극적인 삶에서 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을 지혜롭게 살기를 오늘도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