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기네쓰펠트로우를 무척 좋아해서
'바운스' 스틸사진을 한번 본 후로 이 영화를 무척
기다렸답니다.
극장에 가기에는 쉽지가 않아 주로 비디오를 통해서
영활 보게 되는데 이번에도 이 영화가 비디오로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목이 빠질(?)지경이 되었다가
이젠 포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는 그때에
비디오가게에 '바운스'가 딱 하나 꽂혀 있었습니다'
그 반가움이라니....
사실 저는 기네쓰팰트로와 벤에플랙의 스캔들 때문인지
그둘의 연기에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뭐 그 영화가
밋밋해서 두 연기자의 연기빼면 볼게 별로 없긴 합디다만..
참, 그 해변이 보이는 바닷가의 하얀집과 푸른색바다의
조화는 볼만했습니다.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랑이야기였습니다.
조금 다른점이라면 결혼한 여자와 그것도 아이둘 딸린
여자와 총각사이의 사랑이라는 점이 다르지만
만나고 사랑하고 오해하다 다시 사랑하면서 끝나는 그런
사랑이야기요...
하지만 기네쓰펠트로에겐 뭔가가 있다.. 라고 생각하고
봐서인지 그녀는 정말 멋졌습니다.
남편이 비행기사고를 당했다라는 전화를
받을때의 그 부스스한 모습조차도요,.
하지만 삶을 팽겨쳐두고 사랑만 얘기할때의 그
알맹이없음은 참 이 영화를 시시하게 끌고 가다
끝을 내게 하였습니다.
한때는 사랑하는 사이였다던 두 배우의
진한키쓰신을 보는 동안 저는 이것이 궁금하더구요,
저 영활 다시 보게 된다면 그 두사람의 심정이
어떨까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