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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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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효심을 봤나


BY wynyungsoo 2001-12-28

병실에서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다니 갸륵한 지고~ !!...
연말을 며칠 앞둔 요즘에는 부모님들을 위해서 자식들의 헌신적인 효심의 효행이 종종 답지되는 기사를 읽으면서, 오늘 또 가슴 뭉큼한 소식을 포용하게 되니 두 모자분의 빠른 쾌유를 내심 빌어들였다.

어머니을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한 고교생이 병실에서 논술고사를 치뤘다고 했다. 경의대 정시모집 이학부에 지원한 학생은 아마도 효심의 효행이 하늘에 닿았음이니, 꼭 영광의 빛을 포용하리라는 예견임에 기립박수로서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학생 "팡이팅!" 입니다.

이 전에도 부친께 간 이식을 효행한 자랑스런 아들들이 있었으니...갸륵한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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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는 할먼님의 사모곡에는...

17년 전 세상을 뜬 남편을 대신해서 산불피해 변상금 123만157원 갚은 할머님이 계시단다. 9월 18일 산불 변상금을 완납한 할머님은 "지난 20년 동안 가슴 한 구석이 늘 빛 때문에 답답했었는데 변상금을 모두 갚아 후련하다" 하시며 "영감도 이제 저승에서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나오는 갖가지 '사건 들',구석구석에 진동한 썩은 돈 악취에...저물어가는 신사년의 세모에 입각해서 그래도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단 수로 기억되니 그나마도 다행이다 싶으니, 할머님의 산불세금 완납을 예로들수 있겠다."

그 할머님께서 완납한 세금의 액수는 아마도 요즘 물방에 오른 고의층들의 커피 값도 못 되는 계산일 거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되니, 좀 입맛이 불렉커피를 완 샷으로 들이킨 것 같아서 씁쓸하기 그지없었다.

"할머님! 이제 두 다리 쭉 뻗으시고 편안한 숙면을 취하시면서 꿈 길 여행으로 할아버님과 상봉하셔서 오랜만에 데이트도 즐기시고, 정담도 나누시면서 새벽 닭이 회를 칠 때까지! 먼 동이 해죽~ ! 웃을 때까지! ♬"꼬끼오 오~ !...♪~ 가 멈출 때까지! 밀월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할머님~ ! 부디 만수무강을 비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