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02

천사표 남편! 천사표 아내!


BY wynyungsoo 2001-12-18

어젠 인간승리라고 할 수 있는 현실의 삶!! 무공해 심성의 장애인 부부의 일상의 색깔을 엿보게 되었다. 부부가 신체적 장애를 초월한 의지 의 원앙으로 가정을 일구며 이세를 생산하고 무욕인 삶으로 주어진 일상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는 무공해 미소의 삶!! 참삶의 색깔을 TV 화면으로 만나면서 넉넉하진 않지만 묵묵히 현실에 만족해하며 행복해하는 그들 부부의 투명한 미소를 시청하면서, 자신의 뒤를 돌아보게 했으며 연말의 꼬리를 밟고 선 시점에서 많은 상념에 잠기게 했다.

동갑내기인 그 부부는 남편은 정상인이고 부인은 장애인으로써 정말 상상외였다. 반대현상의 부부들은 자주 만나지만, 장애를 가진 아내의 일거수 일투적을 늘 밝은 미소로서, 사랑스런 눈빛으로 아내의 수발을 드는 정사인 남편은 안 밖의 일들과, 또 직장생활도 착실하게 하면서 퇴근하면 집안 살림도 도맡아서 척척 소화를 해내는 천사같은 남편을 보면서 탄사가 절로나오며 존경심에 머리가 숙여졌다. 두 사람의 인연의 고리는 남편 쪽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금의 부인을 만나게 되었다고 했다.

도움을 받는 입장과 봉사하는 입장에서 만나게 되었다는 그들은, 남자의 성실성과 진솔함의 행동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에게 도움을 받으며 사랑을 키웠다고 했다. 반면에 남자의 말인 즉, 해맑게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봉사를 하면서도 늘 관찰하니 성격이 맑으며 명랑하한 모습에 호감이 갔다면서 청혼도 먼저 여자 쪽에서 했다며 그 용기가 더 예뻤었다고 했다. 아마도 이 부부는 전생부터 현생까지 필연의 끈이 이어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들며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눈은 그냥 사랑으로 가득차 있었다.

남편의 숭고한 사랑의 행로가 평생을 원의 미소로! 불편한 신체의 부인을 영원한 반려자로 포용하며, 사랑하며, 아끼며 바위같은 우직함의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일궈나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며, 부인에게 줄 선물이라며 털장갑을 손수 뜨게질로 손가락 하나 하나를 완성시키는 남편의 착한 마음씨는, 세상에 둘도없는 천사표로 다가오니 그 가정의 화목을 위하여 기립박수로서 찬사를 보내는 바인다.

신체적으로 장애를 포용하고 사는 사람들을 가끔씩 만나다보면 실물의 미소나, 방송매채를 통해서 만나는 미소나, 어쩌면 그렇게도 친진스럽고 마음가짐이 진솔하고 투명한지! 참으로 세파의 때에 전혀물들지 않은 이미지로 자신들만의 색깔로 일상을 일궈나가는 모습들은 귀감의 대상이라 사료되며 존경심마저 들게했다. 비록 신체적 장애로 생활에 다소는 불편이 따르겠지만 그들은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들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사실 물질만능의 시대에 입각해서 볼 때에 빈, 부의 차를 절감하지 않을 수 었음이니 구십구 섬을 백 섬으로 채우려고 온갖 추태와 발버둥으로 헛 발질을 일삼고 헥헥데는 양심 불량자들이 우리 주변에는 얼마나 많은가하는 생각이드니, 비록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나 신체적 장애를 안고 사는 사람들을 다방면인 시각으로 직시할 때에, 신체적 장애는 행동거지에 불편할 뿐이니, 장애인이라는 말은 어불성설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했다.

요즘 세태의 시각으로 볼 때에 소수의 정상인들이 정신적으로 장애를 더 안고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나 자신부터도 정신적 장애자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가 없지않다. 육신이 멀쩡하니 우선 일상을 일궈나가는 점에 불편한 점을 못 느낄테니, 그저 무의식 중에 자만함과 태만함에 과욕을 포용하기에 극급해 했었던 예가 종종 있었음 일테니, 나 자신부터 정신적 장애의 대상의 일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며 멈칫놀라 뒤를 돌아보게하며 자각을 하게했었다.

오늘아침 조간신문 기사를 읽으면서 또 한번 감동을 받았다. E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사랑을 키워온 정상인과 장애인의 한 쌍이 원앙의 보금자리를 일궜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참! 참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는 명언을 절감하게 했으며, 그 들의 결실은 정말 석청같은 참 사랑의 미소로 보여지니 이런 예를 일컬어서 신파 순애보의 맺음의 결실이라는 생각임에, 부디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삶으로 행복하길 내심 빌어주었다.

그들은 신앙을 전달하는 순교자로서 부인 쪽은 모교회 전도사로 현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남편 쪽은 컴퓨터 서버 관리사로 현직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남가주 밀알선교단의 일원이라고 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부인 쪽이 정상인이라는 것에 더 반가운 일이라 생각되며, 두 내외가 신앙인으로 인생의 테이프를 끊었으니 가정을 일구는데는 별 무리가 없겠다는 생각과 보이지않는 신앙의 힘의 유력의 위대함을 절감하게 했다.

어제저녁 방송에서 시청한 장애인 부부의 논픽션 드라마와, 이른아침에 조간신문의 훈훈한 기사의 내용은 국적을 초월한 맺음, 정상인과 장애인의 순애보 사랑의 소식을 접한 느낌은, 기온이 뚝 떨어진 이 아침에 냉기가 감도는 실내 온도에 따뜻한 훈풍의 미소를 포용한 느낌이니, 그네들의 인생의 행로에도 늘 달콤하고 화사한 봄 빛의 미소로 행복하기를 바라는 바이며, 우리 모두가 그들을 따뜻한 시각으로 좀 더 배려함의 포용심으로 시야를 넓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했다.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신체장애를 안고 사는 애기엄마와, 또 남편에게!! 비록 신체장애로 활동에 제압을 받고사는 삶이지만, 그대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행복의 주인공들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