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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93

자나깨나 물건조심, 짤리지 않게 조심하자!!


BY 느티나무 2001-12-15

앞에 cosmos03님은 얼마나 사탕에 한이 맺혔으면 남편의 알사탕을
밤에 자다가 '깨물어서' 매를 맞았을까나??(ㅋㅋㅋㄷㄷㄷ) 천만다행
으로 이빨이 날카롭지 않아서 그렇지 만일에 칼날 같은 이였다면
엉아님은 그 날로 영원한 현대판 내시가 되었을거구먼. 끔찍도 혀라.

코스모스님은 자다가 '실수로'(?) 남편의 쌍방울 알사탕을 슬쩍 깨
물었지만 바람을 피다가 마눌한테 영원히 잘려 거세(去勢)된 사내들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그런데 이 거세란 말이 참 재미있다.
풀이하면 "힘을 제거한다.'는 말이니...

언젠가 미국에서는 부인이 짤라 버린 것을 병원으로 다시 가져가 접합
시켜서 세간의 화제가 되고, 매스컴에서 오르내리고, 여기 저기 불려
다니며 유명인사가 되어서 돈 방석에 오른 일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금년 봄에 서울 양천구인가 어디서 남자 가운데 다
리 하나 잘린 뒤로 바람둥이 상대로 신종 장사가 등장했었다. 바람피
우지 못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바람피는 친구 물건 마누라 한테 잘리
기 전에 보호해준다는 "성기보호대"라나.

그나저나 이제 남자 바람 마음대로 못피는 세상 올 것 같다. 바람 잘
못 피면 잘려나갈 각오해야 하니 대단한 강심장 아니고서야 바람 한
번 피겠나. 점점 바람피우고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날이 되는 것
같다. 아, 옛날이여!

언젠가 비뇨기과 의사한테 들은 얘긴데, 강남구에 사는 돈많은 노친네
가 하나 있었드랜다. 그 노친 돈은 많고 시간은 남고 할일 별로 없으
니 여기 저기 씨뿌리고 다녔다. 집에 사모님 눈밖에 나는 것은 당연
한 일. 하루는 마누라한테 미안해서 한 번 사랑을 해주려는데 이게 말
을 안듣는거야. 마음만 가지고 안되는게 사내들 복잡한 처지지. ???
하게 서줘야 입(入)을 하던지 말던지 할거 아녀. 밖에서 젊은 녀 ㄴ들
하고 재미는 다보고 다니니 막상 마나님하고 한번 할려니 힘이 있을
리 없지.

그래서 이 노친네 밖에서 젊은 년들하고 하던 경험대로 마나님한테 립
서비스(lip service)를 요구한거야. 처음엔 싫다고 하던 사모님 그래
야 된다(=선다)는 서방님 말에 잔뜩 희망을 갖고 시도를 했겠다. 첨에
는 삶은 무처럼 팍 죽어 있던 거시기가 그래도 마나님이 입술을 갖다
대니 쪼매 ??쪄構?소식이 오기시작한거라. 이 노친내 밖에서 하던
버릇은 있어가지고.

사모님 그러다 생각하니, 갑자기 화가 치미는 거라. 밖에서 진국은
다 빼고 와서 어쩌다 한번 해주면서 자기한테는 입으로 어째라 하고
요구사항이 많으니 당연히 그럴만도 한 일이지. 그래서 쪼매 힘이 들
어간 노실랑의 "중요부분"을 에라 끊어져라 하고 "꽉 물어"버렸다나.
그러니 이 노인네 대굴대굴 굴르면서 날 살리라 비명을 질르고 난리였
겠지.

그런데 한 밤중에 병원에도 갈 수도 없고 다음날 날이 새자 근처에
잘 아는 비뇨기과 의사한테 가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치료를 받았다
는 야그. 그런데 다 아는 얘기지만 남자 거시기는 해면체 조직 속에
혈관이 팽창해서 발기하는 거라며. 그래서 발기시에 그것을 팍 꺽든
가 물어버리면 조직이 손상될 수도 있단거야. 그래서 그 노친도 바람
핀 죄값을 단단히 치루고서야 버릇을 쪼매 고쳤다더구먼. 또 그러면
완전히 잘라버린다고 겁을 줬다나, 마나님이.

나야 죽으나 사나 마눌만 사랑하고 살고 있지만, 여자 밝히는 사내님
덜 "자나깨나 물건조심, 있는 물건 다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