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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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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이와 '커다란 무'


BY rheekr 2000-08-02


'커다란 무'를 읽고
박재용(1학년)

할아버지가 씨 뿌렸어요. 무가 너무 커요. 할머니가 왔어요. 안 됐어요. 고양이가 왔어요. 안됐어요. 바둑이가 왔어요. 안 됐어요. 이번에는 생쥐가 왔어요. 됐어요. 쑥 빠졌어요. 생쥐는 힘이 쎄나요. 근데 그 큰 무는 어떻게 먹나요? 생쥐처럼 갉아 먹나요?"

하하 재미있으시지요? 1학년 어린이가 쓴 독후감입니다. 방학이라서 아이들이 독후감 숙제에 힘들어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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