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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38

괜히.......하고 싶다....


BY 부산에서콜라 2001-12-11



친구들이 뭉쳤다...
생맥주 집으로 갔다...
500cc 를 시켜 마셨다...
시원하게 느껴 진다고 생각하기를...
잠깐....
기분이 답답하고...
온 몸이조여 오고...
속이 울렁 거리고...
도저히 못 참겠다...
겨우 500cc의 삼분의 이 정도를 마셨는데...
친구에게...
--야아 내가 이상 하다---
말하면서 윗옷을 벗고 ...
바지 단추를 열고...
탁자위에 엎어 졌다...
쉬운 말로 뻗었다...

다행이...
친구집이 앞동네라...
그 친구집(친구에 친구)
엘 갔다 ..
양 사이드에서 친구들이 부축하고..
나는 가만 있는데...
길이 벌떡 일어 섰다가 누웠다 한다..
허공을 딛는듯한 그 기분....
그 친구 남편과남편의 친구가 있는데서....
뻗었다...
이상 한것은...
정신은 말짱 한데...
몸이 말은 안듣는다...
그렇게 쪽팔림을 당하고...
사십 여분이 지나서...
내 정신으로 돌아와...
괜히 내 친구 보고 시비를 건다...
--가수나야..니 내 술잔에 약 탔제--
그렇게 깨어나...
그 집에 늦둥이 세살 박이 딸이랑 놀다...
그 친구 남편이 태워 주는 차를 타고 집으로 왔다...

아무리 생각 해도 쪽팔리는 일이다..
여태 살면서 그렇데 쪽팔리기는 첨이다...
친구...
이차 까지 갈거라고 남편보고 와서
차 가져 가라고 시켰는데..
콜라가 초를 쳤어니...
가스나..문디 가수나...해도 할말은 없었다...
아무리 생각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기분 좋게 많이도 먹지도 않았었는데 말이다...






--영원한 직장이 어디 있노
하면...
새벽에 출근 하길 20일...
변한게 없다...
겨우 자동차필기심험만 합격 해 놓았을뿐...
오늘...
생각 없이 자동차 학원엘 갔다...
여사원이 말한다...
돈 있다고 등록 하는게 아니라...
사진 두장, 필기시험 합격증, 등등...
괜히 택시비만 날렸잖어...
바보... 콜라...
나는 원한다...
내가 원하는 삶이길...
근데...
우유부단한 성격이...
시간만 낭비 하고 있다...
이런 내가 정말이지 싫다...


밤...
괜히 신랑에게 시비를 걸었다...
남자란...
아니 남편이란...
돈으로 기 죽이면...
할말이 없나 보다...

남편이 잘 나갔을때는 그렇치 않았었다..
--내가 돈을 못벌어 주나...
밤일을 못하나..
술을먹고 애를 먹이나...
내 같은 남편이 어디 있노...
하면 큰소리 뻥뻥 쳤는데...

그래도 대한의 아들...
의지에 한국인 내 남편은...
내가 잔소리를 하면...
뜨거운 애무와 키스로 입을 막는다...
하지마...하지말라니까...
하면서 내가 피할수 밖에 없다...
머리가 좋은 남잔지??
아님 푼순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쌍둥이가 많이 컸다...
키도...마음도...
이제 같이 비디오를 본다..
15세 관람과를...
베드신이 나오면 우리 딸이 과민반응을 보인다...
콜라가 한마디 한다...
원래 사랑 하는 사람들은..
저렇게 사랑을 표현 하는거야..
엄마 아빠도 저렇게 해에..
하면..
울딸은 우욱~~변태...한다...
내가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오늘 밤은...
괜히 넋두리가 하고 싶다....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