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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뇌진탕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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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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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모인 가족


BY 양파 2000-06-02

남편이 돌아왔다 이제는 떠도는 생활이 아닌 가정으로
10여년을 우린 그렇게 살았는데 늘 손님같이 잠시 왔다가는
남편 그럴때마다 딸은 보채곤 했다
우리는 언제 까지 아빠와 헤어져 살아야 하냐구
아빠와 떨어지기 싫어 울며 매달리던 딸이 벌써5학년이되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하는 아빠를 붙들고 이제는 안가는거지?
우리와 사는것 맡냐고 되 묻는다
그런 아빠와딸을 보며 나는 한마디 했다 나는 계모여 아빠만 보이고 나는 안중에도 없냐 ?
이때 딸이 하는말이 엄마는 맨날 야단만 치고 신경질만 내잖아
난 졸지에 할말이 없어졌다.
딸은 좋아서 콧노래가 나오는데 나는 짜증만난다.
반찬 신경써야지 사사건건 잔소리 에다 외 이리 부딪치는 일이
많은지 나도 모르게 한숨이 푹푹 !!!!!!!!
우리 꼼생이 남편땜시 자유도 끝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좋아라.
하하하하 호호호 웃음이 끊이지않는다.
모처럼 사람 사는집 같다.
아이들 요구도 많다 놀이공원도 가자하고 외식도 하자하고.
짠돌이 우리남편 순순히 대답은 잘허는디 그약속을 지킬수 있을런지. 외 냐하면 여직 우리남편은 요리 조리 잘 피하고 다녔음..
항상 어디를 가기전 머리계산이 먼저인 것이흠 절대로 자기가.
쓸데없는 낭비라 생각되면 모든 약속은 물거품이 되어버린답니다
저는 그리하여 모든것을 포기하고 살음
모여 살아서 좋은디 앞으로 나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것 같어.
오늘 아침도 잔소리를 들었답니다.난 자꾸 남편이 갈거라는 착각에 빠져있다우.외이리 불편한지 내가 정상이 아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