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이었습니다.
이소라 프로포즈에 조성모씨가 나와서 무슨 팝송을 부르더군요,
꽤 괜찮다..무슨 노랠까..궁금하던 차에 제목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만 모르고 있던 건지..꽤 유명한 노래더군요,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주제곡
' Can't Fight The Moonlight'이었습니다.
작곡가인 여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가는 과정,,
을 재미있고 화끈하게 그린 영화네요,
당장 비디오로 빌어다 봤습니다.

저 처녀시절엔 나이트 같은 곳에 가는거 무지 싫어했던 여자입니다.
그 시끄럽고 정신산만한델 왜 가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었죠
그런데 아줌마가 되고 나니 그곳이 너무 그리워(?) 집니다.
가끔은 나도 그런데 가서 마음껏 스트레스도 풀고 싶더군요
이젠 문전박대 당할까봐,,또 딸린 애들땜시
못먹는 감이 되어버리니 더 가고 싶더군요,
꿩대신 닭이라고 이영화 보고 마음껏 스트레스 풀었습니다.
( 이쯤에서 감잡으실 겁니다. 이 영화는 나이트용?^^)

예전 ' 더티댄싱'이 음악과 영화가 아주 잘 어울린 영화였듯
이 영화 역시 주제곡 뿐 아니라 깔린 곡들이 아주 좋네요
참..마지막에 이 노래를 부른 진짜 가수 ' 리엔 라임스'가
깜짝 출연합니다.( 극중에선 주인공이 립싱을 하는거죠)
이 한 곡 듣고 바로 리엔 라임스 팬 됐습니다.
( 역시 유명한 가수더군요,,대체 난 뭐하고 사는거야~)

자막 올라간 후 나오는 뮤직 비디오도 놓치지 말고 보시길..

기분 꿀꿀할때.. 젊음이 그리워질때..
괜찮은 음악영화 한편 보고 싶을때..
꼭 보시길 바랍니다.강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