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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뇌진탕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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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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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BY bori 2000-07-29

창문너머 보이는 하늘색이 마치 어딘가에 흰눈이 날릴 것 같은
그런 아침이다.
가슴이 아리아리 하고...
어렵사리 친구소식을 알게 되고 메일 주소 받아 잠시 들떴는데.
십년세월이 우루루 다가와 정신 없는 나와 달리 내 친구는
바쁘다고 애들댐에 몇몇의 이유로 나를 기억속의 친구로 묶어 노려한다.
내소식이 정신없는 그 아이의 삶에 사실 그딱 필요한것도 아니라는 자조가 몇번씩이나 ?퓨터를 껐다 켰다 하게 만든다.
사는 것이 이런 것인지 ....
추억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내가 짠하다.
오늘도 그아이에게 상관 없는 내 소식 을 주절주절 보낸다.
눈이 올것같다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