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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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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


BY 파도 2000-07-28

파란 갯가에서는 비릿한 생선 냄새와

짠 바닷바람이 볼을 스칠때 그리운 일이 마음에 비친다

이제는 잊어버려 한번도 생각나지 않았던 소녀적 이야기가

오늘은 괜시리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이더운 여름에 급한 성질을 표현하기라도 하듯이

벌써 가을이 그리운것이야..이 나이라고 함 ..

건방진 생각일지도 모를것은

무엇을 붙잡고 어떤 힘으로 여적 살고 있는지

한번도 뒤를 생각하지 않고 앞만 보고

또 앞만 보고 싶은 마음에서 ...

우리 아버지께서 항상 뒤를 보지 말고

현실에 충실하라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정말 아무생각 없이 보냈다

그당시 집에 배가 있는집은 요새말로 다 부자다..

우리집 밑에 살던 사람은 꽤 부자로 소문이 나 있던집이였다

그집에는 나랑 동갑네가 있었다 형제 자매도 많구

9남매의 집에다 얼굴도 예쁘구 언니도 있구 동생도 있는

다복한 집의 셋째 딸이 나랑 동갑내다...

어릴때 그애와 한번은 싸운적이 있는데

싸움이 시작하자말자 난 케오패다

자매가 모두 나와서 한편이 되어서 나에게 공격을....

그때의 슬픈맘이란?

핏줄의 귀함을 어린 그시절에 느꼈다구함...

난 너무 조숙한 애가 아니였나 싶다 사람이

몹씨 그립구 아쉬운 맘이 다른 방향으로 나타나서

앞만 보구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구 살겠다고

생각한때가 바로 그때라고 한다면..

그래서 바다가 좋구 바다를 보면 맘이 편해지는것을 ,,

어린 시절에 바다를 보면서 깨달았다

한없는 바다의 신비함에 여자아이가 생각 할수 없는 생각을 했다

마도로스가 되구 싶다는 생각을 한 희귀종이였다

그런 팍팍한 생각을 한적이 있던 시절이 언제 갔는지...

그래도 그시절의 가슴앓이가 지금까지 맘에 앙금으로 존재한다

그리고 여전히 사람 그리운것은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