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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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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 가는 아줌마 방이면 좋겠네요......-


BY 박 라일락 2000-10-10

도대체 생활 에세이 방이 요사이 왜 이렇게 불편합니까?
서로가 서로를 조그만 이해하고 어여쁘게 볼 수 있는 곳이 우리 아줌마의 방이 아닐까요?
나의 어리석은 생각입니다만 에세이란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더도 덜도 없이 표현함이 아닐까요? 나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 타인과 타인이 살아가면서 부디 치고 소리나며 사는 그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요?
하기사 실력이 되면 좀 더 세련되게 쓰면 더욱더 좋겠지요.
그런데 자격이 있네 없네 하면서 논하기란 좀 꺼림쩍 하구먼요.
그 자격. 그 표준을 어디에 두면 적당할까요? 살다보면 이런 인생도 있고, 저런 인생도 있듯이 우리 아줌마의 생활의 이야기도 자기표현이 각자겠죠.
좀 잘 쓰면 어떻고 또 좀 표현이 미숙하여 못 쓰면 어떠합니까?
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긴데..........너무 조건이 많으면 모던 것이 불편하지요.
어찌 반가운 이한테 사랑 표시 한번 이곳에서 하고 호되게 꾸지람 듣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지겹니 어쩌니 하면서 질타하고 나서니깐 다시는 내 같이 글 못쓰는 사람이 올 곳이 못 되구나하고........하지만 어찌합니까? 머물고 싶은 곳이고 또 만나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은데....... 못난 사람이 있어야 잘 난 사람이 돛 보입니다.
나 같이 글 못쓰는 사람이 있기에 잘 쓰시는 분들의 글이 훌륭하게 보입니다.
부디 나 같은 사람도 내 쫓지 마시고, 같이 더불어 가는 에세이 방이면 좋겠습니다.
나는 갈 곳이 없는 사람이 외다. 나는 이곳이 억수로 좋으니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시고 우리 모두 더불어 에세이 방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면 안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