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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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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 이뿐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BY 먼산가랑비 2001-11-06







지금도 그 이뿐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오늘 아침부터..... 반가운 우리들이 기다리던 비님이 옵니다 얼마나 내가 조아하는 기다려운 비던지.. 맞어도...너무 기쁩니다 하늘도 이제사 슬픈가 봅니다.. 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걸 보면... 지금도 그 이뿐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지금도 그 이뿐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비가 오는데... 어느친구는 나들이를 간다고 합니다.. 축복의 비를 맞으면서.. 그리고 또하나의 친구는..내가 보낸 메일을 보고 너무 자기맘과 같다구..울기까지 했다고 답신을 보내옵니다 다...내주의의 아름다운 일상들속의 부분들이 오늘도...나의 마음속을 풍요롭게 젹셔줍니다. 지금도 그 이뿐비가 내리고 있습니다가랑비가 촉촉히 내려... 가슴속까지..젖어오듯이. 지금...아마 보슬비정도가내리고 인나 봅니다 비가오면..늘...기분이 난 조아집니다 그러니..아직 난...어린가 봅니다.. 마음이 어리단 이야기 입니다 몸은...아줌마 입니다. 세상을 44킬로로 달려가는 4학년 4반의 아줌마입니다 아침부터...아줌마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청소하고...여기저기 ..치우고..음악켜고.. 커피향내가..정말..코끝에 아주 향기롭게 펴져 옵니다 깊은 향내가...향기 가득한 집에서..난..오늘도 혼자입니다 늘..그랫듯이... 다...어딘가 나가고...없습니다 아...우리집 명월이랑 둘인가 봅니다.. 지금도 그 이뿐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오늘 하루 ... 비노래를 들으면서...하루를 보낼가 합니다 그리고..저녁엔...부침이를 해먹어도 좋은날일것같아 우리집 식구들이 다...꾸물꾸물 들어오면... 부침이를 붙여서...비오는날의 입맛을 돋구려 합니다 아줌마.... 별로 하고싶지 않은말이지만...어쩔수 없이 아줌마가 되어가고 누가 보아도 ,,,,다...아줌마라 부를정도의 삶의 무게가 나에게 묻혀져 있을겁니다. 자연스레...."아줌마?" 하고 누가 부르면..얼른 뒤돌아 봅니다.. 그래..난 아줌마다... 그러면서...다시 새기면서...월요일 아침을 시작합니다. 님들이시여... 아줌마들이시여....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지금도 그 이뿐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이 오래동안 슬퍼서 울었으면 합니다.. 지금도 그 이뿐비가 내리고 있습니다펑펑울었으면.... -bye-bye!!~~머언산에 가랑비지금도 그 이뿐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서글피 조용히 내리다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