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반도체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36

엄마의병


BY 바우 2001-10-25

가을아 안녕?
너 야그 듣고 놀랬다.
그래 암이란 병은 나도 남의일인줄 알았어
근데 내 앞에 닥치니 너무 막막하더라.
마음고생이 만겠구나..........
엄마라는 단어는 항상 우리에게 당연한
존재라고 살다가 이런일이 당하면그제야
당신이 계신다는걸 알게되지..
힘이 들더라도 힘내라.
친구로서 이 말밖에 하지 못하는
자신이 좀 그렇다.
그래도 살아계시는 동안 잘해드려라
잘해드려도 안계시면 두고두고 맘에
걸려서 표현을 못하겠더라
나도 큰일을 당해봐서 아는데
이만저만 아니야.
너 뒤에 우리 친구들이 있잔어
많이들 걱정한다.
그리고 기도할께.......
가을한테 좋은 일만 만이 달라구.....


멀리있는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