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방송을 시청하면서 참으로 흐믓하고 가슴 찡한 핑크 빛 여울을 만나니 내심 흐믓하고 마냥 기뻤다.
인간사의 삶의 행로에 있어서, 노후의 평안함을 영 순위로 꼽지 않는가, 요즘은 세태의 조류에 직시하다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뿌듯한 일들이 만연하니, 喜悲의 청색신호화 적색신호가 분명하게 선이 또렷하여 삶에 색깔의 미소에 이 자신도 적극 동감을 하게한다.
노년에 있어서 가정을 갖고 계신 분도, 홀로계신 노인분을 만나게 되어, 진정한 우정으로써 친구로 지내면서 꺼리낌없이 부인과도 서로 내통을 하면서 친 자매같이 지내는 분들의 실상을 들어서 방영하는 방송을 시청하면서, 얼마나 아름다운 현실의 색깔인가 싶어 기뻤다.
그리고, 또 한 커풀은 문화센터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서로의 내심을 파악하고 아름다운 원앙으로 맺어진 예의 커풀도 계셨으며, 이 분들은 당신들의 맺음에 앞서서, 양가의 자식들부터 친숙해진 다음에 결혼식을 올리고 지금은 더 없는 부부애로 삶을 영위하며 만족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오늘 출연자 세 커풀 중에 마지막으론 방송매체의 도움으로 사랑하는 짝을 찾아 원앙을 맺었다고 했으며, 그 분들의 환한 미소에서 신혼의 단 맛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에 시청하는 후 세대 입장에서 기립박수를 보내드렸다. 황혼길목에 선 외로움을 좋은 배필을 만나셔서 서로~ 등 토닥여주며, 또 가려운 곳을 꼭~ 짚어서 복복 긁어주시며, 적색 황혼기가 아닌 홍색 황혼기를 만끽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했다.
아휴!! 아쉽고 또 아쉬운 생각에 안타깝기 그지없다. 우리 부모님들께서도 좀 더 이 자유스럽고 아름다운 세상에 더 생존하고 계셨더라면...이 불효여식이 어떻게 해서라도 핑크 빛 다리를 놓아드렸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엄습해 밀려와서 목이 메였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격으로!! 부모님 살아실제 왜 그렇게 못해드린 것 들만 생각이나면서 가슴을 마구 할켜대는지!! 중추절을 이틀 앞둔 오늘 이 시각에 서서 마음이 너무 아파온다. 우리 엄마는 미모가 뛰어나신 분이었는데...쪽찐 뒷 머리 두상이 넘넘 예쁘셨었는데!!...
몇 년전 만해도 명절 때면 차례을 모시고나면, 바로 산소에가서 성묘를 올리며 그 간의 불효 심을 속죄하며, 반성하며 그렇게 무언의 대화로 부모님들과 이런저런 예기 꽃을 피우면서, 남편이 건강이 안 좋아서 마음아픈 표현도 하고나면 한 결 내심의 무게를 덜수 있었었는데...,
이젠 부모님 산소자리에 모두가 철통같은 콩크리트 절벽으로 성냥값 같은 아파트들이 우우죽순 격으로 난립한 상태이니...명절을 맞아도 답답할 때에 아픔내심을 토해낼 수도 없게 되었으니... 가슴 속 깊이까지 송곳으로 콕콕 찌르는 통증을 감당하기가 버겁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나 만의 아픔이 아닌것을!!... 우리 모두의 아픔인것을!!...현 세태의 조류에 떠 다니며, 생존을 영위하는 현 실상이니!!...현실의 색깔에 입각해서 현명하게 대처하며 내심을 토닥이며 삯혀야 할 것임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