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단 맛이 제일 순한 것 같아서다.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몇 일전부터 목이 따끔거리면서 음식을 넘길 때면 목 젖이 요동을 치며 통증을 호소한다.
해서, 찬 음식과 찬물도 피하고 되도록이면 따뜻하게 목을 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좋아하는 투게더도 못먹고 눈 요기로만 맛을 음미하고 있는 실정이다.
헌데, 오늘 냉동실을 열어보니 투게더가 얌전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몇 일전에 남아있던 투게더를 모두 먹어치운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왠 투게더가 또,,,
물었다. 냉동실에 투게더는??...,하고 물었더니,,, 조금 전에 채워넣었다고 한다. 아니! 감기증세에 목이 따끔거려서 못 먹는거 알면서리,,,,
누구 약 올릴 일 있습네깡? 하고 볼맨 소리를 내 뱉었당,,,
그게 아니구...우... 슈퍼 아짐씨가 투게더를 많이 먹으면 살이찐다고 해서리...그래서 또 사다가 채워 ?K거양! 한다.
아휴!! 마누라 생각 두 번만 했드람!! 감기가 독감을 향해서리 달리기 하겠넹...@@@,,,
분위기 파악하는 동네서도 못 살았능감네!! 하긴 가상혀~,,,
그리하야, 우린 그렇게 투게더로 사랑을 확인 한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