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정부가 자녀 1인당 출산 양육비 1억 원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65

천국의 아이들...


BY 재훈맘 2001-08-07

오랫만에 정말 감동있는 영화를 본 것같아요.
<천국의 아이들>이란 영화 제목처럼 정말 순수한 아이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가난한 살림에 동생 구두를 잃어버려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오빠 운동화를 번갈아 신으며 학교에 다니는 남매의 심정이
어찌나 가슴이 뻐근하던지...
결국 오빠는 마라톤대회의 상품이 운동화인 걸 알고 대회에 출전하여
동생의 신발을 구해주려하는데, 운동화는 3등 상품이었으니...
오빠는 꼭 3등을 하겠다고, 마라톤 대회에서 죽어라 뛰는데,
웬일? 1등을 한 게 아니겠어요.
선생님은 좋아서 난리인데 주인공은 하늘이 무너진 것같은 얼굴로
전혀 좋아하지 않죠. 그리고 집에 돌아왔는데 얼굴 표정으로
3등을 하지 않은 걸 알고 동생이 실망하죠.
이 장면 정말 가슴 찡하더라구요.
말이 없는 오빠..
부르튼 발.
시간 나면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요.
여러분도 보세요. 꼭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