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빨래론...
여보 빨래는 말야...
이렇게 시작하는 남편의 빨래론 한번 들어보실래요
빨래 당신이 손으로 하는 거 아니잖아 세탁기에 넣으면 다 알아
서 빨아 주는데..
당신 빨래 하는거 뭐가 힘들다고 이렇게 빨래를 밀리냐..
둘째 낳으면서 빨래의 양은 두배로 늘어나고..
한시도 엄마곁을 떠날 줄 모르는 둘째.
아니! 빨래만 세탁기가 하는거지 빨래 널고 다시 걷고...
이것이 우리 아줌마들 어깨를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남편 바로 제 남편은 모르나봐요.
인간아! 당신이 아마 몇일만 하면 손들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