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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887

변-녀인가?.....엽기녀인가?


BY 호박(잠만보) 2001-07-19

(넘 오랜만에 인사드리져? 내공을 좀 쌓니라고...ㅋㅋㅋ
그럼...^^*)

------------------------------------------------------->Go!!!

- 변녀에 대한 추측

변씨냐구여?

떠엉~, 밤고매, 떠엉가래, 딘장을 열흘에서 보름까지 뱃 속에 넣어갖구 댕기냐구여?

한 숟갈 먹자마자 돌아서서 화장실에서 초대형 속사포를 쏘냐구여?

밤마다 '남(의)편'이 아닌 '내-편'과 뼈타고 살타기, 베드씬, 에로비됴, 뽀로노, 야-동찍기 하냐구여?

음홧홧홧홧홧홧홧홧홧홧...글쒜요~ ^^


1.

열 몇살이 되면서 봉긋~ 솟기 시작한 가슴,
(첨에는 -버금 부끄럼 가리개, 찌찌밴드, 아기 도시락통- 그 넘이 무지 좋았더랬는데...)
그 때부터 족쇄처럼 가심에 차기? 시작한 '브라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그리웠던 30년 세워얼~)
자나깨나, 오가가나, 나가나 들오나...
누가? 언제? 어떻게? 어디서? 왜? 무엇을?
누굴 위해서???
이 덥디 더운 가리개를 ...

스타일 때문에 외출할 땐 예의상 부착?하고 나갔다가,
집에만 돌아오면 훌러덩~ 했더랬슴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
밖에서 열심히 볼일을 보고 있는 중에, 뭔가 허전???

헉!
'브라질'을 않고 걍 나온거예여.
다행히 겨울이라 겉에 두꺼운 외투를 입은 터라,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눈치챈들 어쪄겠슈?
확인하것슈? ^^

허전한 이유를 깨닫은 순간부터 얼굴이 화끈거리기 시작함시롱,
왼갖 신경이 가심에 쏠리기 시작함시롱,
안절부절...우왕좌왕...좌충우돌...홍당무...당근...말밥
후딱후딱 부리나케 볼 일을 보고 집으로 쌔앵~

푸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2.

찌는 7말8초의 어느 날!
과감하게 벗었슈~
멀?

구두...놀랐쥬?
모자...ㄲㄲㄲ
배낭...ㅋㄷㅋㄷ
안경...ㅋㅋㅋ
양말...ㅎㅎㅎ

그리고,
차례대로 벗었슈~
왜냐구여?
샤워할라구여...
칫.쳇.힝~. 핑~.

샤워 후, 다시 옷 입을라치면
넘 귀찮고 더워서리,
집에선 합이 두 쪼가리만 걸치구,
살짜쿵 수퍼갈 땐,
가심 부분에 넓적시리한 주머니가 달린 옷만 입골랑,
댕겨 왔지럴...럴럴~
수퍼 총각 눈치챘을깡???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3.

한번은
찌는 여름에 누가 청량 음료를 한병 사주길래,
많다 싶더만 아깝다고 다 마셨자나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뱃 속에서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하는데,
아랫 분수? 뒷쪽 분수? 를 참노라니
식은 땀이 등에서 주르르~
머리털이 한올한올 쭈뼛쭈뼛~
으~~~한 여름에 한기가......

괄약근에 힘을 주다주다 최후의 통첩을...
암데나 내려서 아무 다방에 드가서
카운터 아가씨에게 냅따 화장실을 물었더니,
지하 다방에 화장실은 1층 주택 안?
크고 작은 볼 일을 씨원하게 봤는데,

오~~~마이 갓!!!
화장지가...
휴지통엔 재활용할 휴지도 없구....

맨발인지라...
빤쮸를 벗어서...
흐흐흐...
뒷 처리를 하고...
대문으로 유유히 나와서...
암 일도 없었다는 듯, 귀가.

홋홋홋홋홋홋홋홋홋홋홋홋홋홋홋홋홋홋


4.

버스를 기다리거나, 쟈철을 기다리는 짬짬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색에 잠김다.
'음...저 아줌마... 응뎅이... 넘 쳐졌어.'
'흠...저 언냐... 응뎅이... 넘 작군.
저래갖고 우째 애를 낳누? ㅉㅉㅉ'

'웁!...저 아자씨...있어야할 응뎅이가 앞으로 쏠렸나? 최막강 배둘레햄...ㄲㄲㄲ'
'옴마야~...저 옵빠야...살도 적당하게 붙었구...크지두 작지두 않구...쳐지지두 않았구...응뎅이가 넘 ???求?...
머쪄~... 음냐~음냐~'

아~ 구랬떠니 칭구뇬들이,
글쒜..
저더러 변녀!라자나여~
나삔 뇬덜.....
두고보잣!!!


"야야~ 변녀...니...머 보노?...또 딴 사람 응뎅이 품평회 하재?"
"아이다...야는...내가 무신 뵨태가? 시도때도 읍씨 남으 응뎅이 보게?"
"니...뵨태아이가? ...시도때도 읍씨 남의 응뎅이 보자나~"
"(발끈~)0.o...아니라니깐....."
"우...띠...알따... 소리는 와 지르노?... 귀떨어질 뻔 했자나..."


*궁시렁-1.

치과 의사들은 남, 이빨만 보고,
미용사들은 남, 머리만 보고,
신발 가게하는 사람들은 남, 신발만 보고,
옷 가게하는 사람들은 남, 옷만 보는 거...,

와이셔츠 단추구멍인 사람은 남, 왕방울만 보고,
메기인 사람은 남의 앵두, 젤 맛난 술인 '입술'만 보고,
비가 오면 코에 빗물드가는 사람은 남, 오똑한 자존심만 보고,

'브라질' 회사 댕기는 사람은 '브라질'만 생각하고,
'매직 패드'? 회사 댕기는 사람도 '매직 패드'만 생각하고,
세일즈 맨은 누구에게 물건팔까? 만 생각하는 거.....


*궁시렁-2.

내도 한이 맺혓다 아이가?
울 엄마가 원망시럽다.
내는 너그 알다시피 응뎅이, 궁디, 방뎅이, 엉치가 좀 크냐?
너그들은 내 맘 모린다.
요새는 얼매나 좋은 시상이고?

얼굴이 도시락, 아네모네, 사각사각이면 어떻고,
떼 광대가 사돈하자 한들 어떠하며,
눈이 와이셔츠 단추 구멍이면 어뗘?
코에 빗물이 드간들 어떠하며,
콧구멍에 5배건 짜리가 들락날락 한들 어떠냔 말이다.

가심 철렁~이면 어떻고,
절벽, 새가슴, 아스팔트 껌이건, 계란 후라이건, 접시 두개에 팥 두개면 어떠며,
허리가 드럼통, 절구통, 쌀자룬들 무신 상관이며,
팔뚝이 헤라클레스건
종아리가 왕 조선문들 어떠하냔 말다.


*궁시렁-3.

나?
너그 알다시피, 숏다리조차 콧 방귀뀌는 농다리...
펑퍼짐한 요강...남들은 '골반'이라고도 하지.
변기에 앉아 볼 일을 볼라치면
넘치는, 남아도는 골반&살들을 우짜란 말이냐!!!!!!!!

너그들은 하기 좋은 말로 이렇게 위로하지.
"야야~ 사람이나 암소는 응뎅이가 펑퍼짐~하마,
아그를 쑥~쑥~ 잘 낳는다 카더라..."

'우...띠...내가 머...암소냐?
또 시집을 가야 아그를 낳지.
에또...가슬라무네, 시집가면 머하냐?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궁시렁-4

현대 의술은...
단추 구멍을 쌍 왕방울도 맹글고,
번데기가 '행님~'하는 얼굴을 팽팽, 탱글탱글 고무풍선도 맹글고,
납작코도 엘베스트산도 맹글고,
5배건 짜리가 들락거리는 콧구멍도 콩알 싸이즈로 맹글고,

사각사각도 계란형으로 깎고,
드럼통을 개미허리로도 맹글고,
왕 조선무를 단무지 무로도 맹글고,
별의 별껄 다하더만.....ㅠㅠ

왜?????
욕조 골반을 아담하게 변기 싸이즈에 맞추는 의술은 안하는지???
농다리를 롱다리로 맹그는 의술은 안하는지?????

성장 호르몬 주사를 수천만원 어치 맞았건만,
자라라는 길이는 안자라고
옆으로만 자라니.....ㅠㅠ


*궁시렁-5.

오늘도 이 외롭고 쓸*2한 변녀는 지나가는 사람들,
남자건 여자건, 늙었건 젊었건, 어른이건 아이건,
응뎅이...
탐시런...
????..(쩝~쩝~)
응뎅이만 본다.

내 눈으로 내가 보는데,
워뗘서???

그러니까
뵨태라구???

나.......



데..........

나보구................
'변녀!'
라고.......................
좀,,,


마!

그 말 들을 때 마다,
'응가'...
나올라구 한단 마랴!!! =.=+++





(우껴여? 한곈가 바여~ 줴성...-.-;;;)

-멀커디 쥐어 뜯으며 나가는 호방9녀 씀- (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