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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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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침마당...


BY wynyungsoo 2001-07-11

오늘 아침마당 프로그램을 "그 사람이 보고싶다."프로다.
이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부모나 형제,자매들, 그리고 친지들과 헤어져서 거의 반생을 그리움과 보고픔의 아픔마음을 안고 삶을 살아온 우리 이웃들이다. 해서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함께 눈물을 찍어내며 공동의 슬픔과 책임의식 같은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오늘은 상봉가족 중에 스님의 신분으로 아버님과 상봉장면을 시청하면서 정말이지 가족애와 부자간의 농축된 부정애를 맛 보았다. 상봉의 만남의 희, 비가 차이가 있겠냐만, 아니! 오늘의 상봉가족인 스님의 가족은 부자상봉의 만남의 색깔은 달랐다. 가슴 밑바닥에서 울어나는 찐한 그 감동에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했을 만큼의 농축된 그런 부성애의 미소에...
꽉 막혔던 눈물 샘이 확 터지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펑펑 쏟고나니 안구가 시원하며 시야가 환하게 반짝반짝해져서 잿빛하늘 우 중임에도 500m 거리가 시야에 꽉 차는 느낌이었다. 아무쪼록 모든 이산가족들이 조만간 상봉의 기쁨을 누리길...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