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한 시대를 움직였던 정사에 가려진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보겠다고...
이것이 연출자의 연출의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보기엔 제작자의 숨은 속마음은 아무래도 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는 그러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의구심이 든다
이드라마를 시청한 많은 시청자들 특히 남자들이 이런 결론을 내리고 킥킥 웃게 만드는 이 드라마가 너무 마음에 안든다
왕의 처첩들간의 권력암투를 중심으로 드라마가 진행되고 후궁들이 사실상의 정국을 주도하고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런 부정적인 면만을 집중부각해서 어떻게 이 드라마를 긍적적으로 바라볼수 있겠는가 말이다
조정의 벼슬아치들이 맨날 기방에서 기생들과 가야금이나 타고 술이나먹고
그 시대의 정치인들이 어떤 정치로 어떻게 나라를 경영했는지에 대한 얘기는 전혀없이 당대정치인들의 향락적인 부분만을 보여주고 있다
옛날에 왕과비라는 사극도 한남자(왕)를 가운데두고 처첩들간의 시기와권모술수를 그려서 세상여자들을 욕먹였다
이제 여성을 이런식으로 교묘하게 비하하는 드라마나 사극은 사라져야한다
참! 강수연이가 이 형편없는 드라마에 출연하고 10억을 벌었다고 한다
웃기는 이야기다..이런 드라마를 찍고도 그런 액수의 돈을 벌수 있다니..
너무 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