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레드포드와 폴뉴먼의 젊고 싱싱한 얼굴을 볼수 있는 영화..
미국에서 실존했던 두명의 은행갱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로 단순히 은행갱을 소재로 삼았다고 웃어넘기면 절대 안됨..너무너무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은행갱을 소재로 만든 영화이지만 영화전편에 폭력적이거나 살인장면등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감독은 미국의 전설적 영웅인 부치와 선댄스라는 두명의 은행갱의 삶을 시종일관 자유롭고 구속을 싫어하며 지루한 일상을 거부하며 마음껏 인생을 즐기는 멋진 남자라는 낭만적인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일상에 찌들어 매일 비슷비슷한 나날을 보내며 사는 평범한 서민들에게는 한없이 부러운 삶을 보여준다
은행을 털고 경찰에 추적당하고..이런 모험들을 이들은 즐긴다
부치와 선댄스처럼 인간의 자유로움을 방해하는 케케묵은 인습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함없이 아니 평범한 일상에 찌들어 지루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는 그런한 삶을 벗어나 자유롭게 여행하며 멋진 사람들을 만나 우정을 나누고 모험과 스릴이 넘치는 일을하며 살아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과수원에서 남녀가 자전거를 타는 장면..
그때 흘러나오는 경쾌한 리듬의 그 노래..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