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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12

바로 어제 친구랑 봤어요.


BY nesalang5 2001-04-19

너무나도 강한 눈빛의 소유자,유오성!
정말이지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던걸요.
내친구 그냥 반해버렸데요.
참 우정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더군요.
그리고 암울했던 우리들의 지난 일들도..그리고 예전의 우리들 모습
도.. 배경이 낯이 익은 곳이라 더욱 재미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우리가 살았던 그 시대에 그렇게도 어두운 일면들이 있었다니..
그때 내 나이가 얼마나 되었나?
교복세대가 아니라서 약간은 서운하기도.. 참 교복이 입고 싶었는데
그만 저때부터 자율화가 되고 저 한해 밑에부터 교복을 다시 입더군
요.얼마나 운이 없는지...
함께 사는 사람이 그시대의 사람이라 영화를 보면서도 남편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내남편도 저런 시절이 있었겠지 하고.
너무 멀리까지 생각을 했나 보군요.
아무튼 친구라는 영화 넘 잘 보았다는 말씀하려구요.
가슴으로 사람을 대하면 진심은 통하게 되어 있나봐요.
우리 모두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하도록 노력하며 살아요.
저는 장동건이 죽음을 당하던 그 장면이 자꾸 떠올라 깜짝깜짝 놀란
답니다. 정말 잔인하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그런 암울한 이야기들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아이들오 어떻게 변할런지.. 우리 모두 아이들에게 관심어린
시선으로 대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