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이렇게 엉망인 드라마가 있을까 했습니다.
다 큰 형제들이 노는게 어린애 같으니. 가정부가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그걸보고 웃고 떠들고. 씀씀이도 헤픈게 도무지 중간이하로 살고 있
는 내 눈엔 유치찬란하기만 하더니 언제부턴가 꼭 보게 되는 드라마
가 됐네요. 어떻게 그렇게 사람들이 변하는지. 날라리 같던 사람들이
개과천선을 했습니다.
요즘은 첫째와 장미의 사랑만들기가 재밌어지네요. 다크호스로 등장
한 형수가 재미를 배가합니다. 어떻게 될지?
이 드라마에서의 단점은 요즘은 줄어든 것같긴 한데, 작가가 시청자들
을 가르치려한다는 겁니다. 뭔가 정보를 주려고 하는 것인데 , 그것이
간혹 거슬릴 때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