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로 나와도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을만큼...전 정말 실망했답니다. 저도 톰 행크스 믿고 피곤한 몸 이끌고 본 건데 톰 행크스가 왜 저런 영화에 몸까지 축냈나 싶을 정도였어요.
톰 행크스가 나왔기 망정에 그나마 사람들이 본 거지,
그렇지 않았으면 개봉하자 마자 간판내려야 했을 거예요.
게다가 전 후졌다 뽕인 동네 극장에서 봐서 다 짤린 영화를 보느라고 인내심 급수가 올랐을거예요.

정말, 별루예요.
인상 깊은 장면 하나 없어요.
일부러 인상 깊게 만들려고 설정한 것도 다 티나구...

전 잠까지 잤다구 그랬잖아요.
영화비가 그렇게 아깝기는 성룡과 김민 나오는 영화 본 이후로 처음이예요. 정말!!!

차라리 번지 점프가 더 낫지 않나요?
전 그 영화 보려다가 젠장할 캐스트 어웨이를 본 건데...
추억을 쌓기 위해 보시려거든 차라리 딴 영화를 보심이 어떠하신지...

또 모르겠네요.
제가 하두 이렇게 형편없다고 난리부르스를 쳐놔서 기대 없이 보셨다가 의외의 감동을 얻을 수 있으실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