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 왔더니 논쟁이 벌어 졌네요.

저는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고 어른들은 논쟁을 하면서 발전하지 않겠습니까?

여하튼 이런 논쟁에서 중요한건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식의 반론이나, 나는 수준이 있고 너는 수준이 낮다라든

지, 또는 나는 글을 잘 쓰는데 너는 못 쓴다든지의 상대방

을 폄하하는 논쟁은 삼가해야 되겠지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사는 방식이 있고 환경이 있기 때문

에 무조건 나의 조건에 끼워 맞추려는 건 위험한 생각이

겠지요. 대한민국의 아줌마는 조금은 어리숙하고 조금은

남편과 아이들에게 희생당하면서 그걸 행복으로 여기고

사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내것을 살라치면 몇 번이고

망설이다 돌아서면서도 남편이나 아이들이 필요하다고 하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살 수 있는 그 애처로은 아줌마들

이 이 인터넷이란걸 알아서 수다를 떨 수 있다는것만으로

도 위안이 된다면 그것으로 족한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