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초록이 눈부신 6월도 중순입니다.
무덥고 나른하긴 하지만 기분은 괜찮은 오후 입니다.
바쁘게 지나가는 생활속에서
오랫만에 한잔의 차와 같은 여유로움을 느껴보며...
초록빛이 눈부신 먼산과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안에 살고 있는 많은 얼굴들에 대하여 잠시
생각 해 보았습니다.
과연..
자신을 모두다 드러내놓고 사는 사람도 있을까?
늘 어린아이와 같은 눈과 마음으로 살아가길 소망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나이와 주름살만 늘어감을
오늘도 아쉬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