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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금


BY 부산에서 콜라 2000-12-07

내마음의 풍금...


누구나..
자기..
마음에..
풍금이 있다..
그 소리가..
어떤 소릴 ...
내었는지..
자기만이 ..
알뿐이다..

늦게...
본 비됴..
이광모감독의
아름다운시절을..
생각케..
하는 비됴..
그시절이..
그랬더이..
가난하여..
아름다운 시절..
이 아닌지..
깨끗한 ...
산천초목이...
그랬고...
난로 위에..
양은도시락이..
그랬었다..

왜...
사랑은 ...
항상..
평행선..
으로...
찾아 오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해서...
내 마음의...
풍금은...
혼자 밖에 ...
들을수 없나 보다..

해피엔드를
안보고..
약속을 안보고..
내마음의 풍금
부터 봤더라면..
훨씬..
전도연의 연기가 ..
와 닿었을텐데..


이런 시대 극은..
주연보다..
조연의 연기가..
더 탁월하다...
그래서..
그 가난한 시절의
냄새가..
구수한..
된장국의 냄새로..
우리에게..
각인 되나보다..


사족*****

박제동..
박제동님..
만화가..
이시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우리나라의
작가이시다..
그의 부인은 (이름을 모르겠다-미안하다 그녀에게)
항상..
성격 강한 조연에
나온다.
행복한 장의사에서는
죽은 시체로..
그 덩치에 맞게..
잘도 나와 걸찍하게..
화면을 뒤업는다..
난..
박제동님을 존경한다..
그녀의 연기보다..
그렇게..
할수 있게..
도와 주는 내조..
아니 외조 해주는..
그..박제동..
님의 품성에..
박수를 보낸다.

쓸데없는 역활만 하면서..
내체면 깍이게 하지 말고..
벌어주는 돈이나 써고 다녀라..
하고 못하게 할만도 한데...
그녀는..
억척 같은 연기로..
화면을 메운다..
그녀에게...
그의 남편에게...
박수를...
그래서..
그녀의 연기가 더 좋아 보인다.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