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재미있어지기 시작한 아줌마,
하지만 좀 너무 비 상식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나도 철이 안든 남편,
그리고 거기에 대학교수라는 직업이 무색한 여자친구
적어도 그렇게 교양과 품격을 따지는 시어머니 정도면
캬바레라는 취미활동은 좀 어색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친정어머니 역시 마찬가지구요,
음식점을 해도 나름대로 품위있어 보이는 인상을 주거든요
재미있는 설정이기는 하지만 억지스럽게 느껴집니다.
친정 오빠라는 부부,
거긴 정말 역겹더군요. 게다가 부적절한 관계의 여자까지.
그 드라마를 보면 많은 설정과 심리묘사는 잘 되어있지만,
(그리고 많은 모순과 엇갈린 이해관계에서의 팽팽한 심리전)
누구하나 정말 바른 인간이 없다는 비애에 젖게 됩니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얘기죠.
그래서 더 흥미 진진할 진 몰라도, 그게 계속된다면 감동은 없을
것 입니다.
작가씨!
아무쪼록 펼쳐만 놓지 말고, 더 잘 풀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