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집 내부가 다 바뀌어 버렸다.
남에 집에 온것 같은 기분에 이방 저방을 기웃거리고.
특히 내가 놀던 콩트방은 더욱더 낯설게만 느껴진다.
눈을 크게 뜨고 보니 눈에 익은 이름들이 나를 반기는구나.
아줌마 컴 관계자 여러분들....
아무리 자기집이라고 이렇게 뜯어 고쳐버리다니....
흑흑...
세사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나....
하지만 곧 익숙해 지리라 믿는다.
내가 사랑하는 다른 세입자들이 계속 정겨운 글들로
방을 꾸며줄것이니까....
난 태그를 모른다.
하지만 토크토크에 가면 태그카페가 있다.
남들이 한 태그주소를 살짝이 복사해서 필요한곳에
쓰곤 했는데
이젠 그것도 할수없다.
태그 주소가 나오질 않기때문이다.
-_-;;
이나이에 공부까지 하게할려는 의도인가?
그래도 내 아지트의 분위기가 바뀌지 않은건 천만 다행이다.
너무도 낯설면 그곳에서 숨을수가 있으니까....*^^*
수고많으셨어요.
아컴을 지키시는 여러분들....
새롭게 꾸미시느라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도 열심히 기웃거리면서
금방 친숙해 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