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올의 논어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명쾌하다고 생각했던 노자강의보다 변명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기독교 쪽에서 들고 일어나니 자기 아버지는 돈을 끌어모으다시피 벌어 교회에 다 받쳤다는둥 듣기 거북한 기분이었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불가능 하겠지요? 좀 모자란 듯 부족한 듯, 남겨 두었으면 제 기억 속에 더 소중하게 간직 했을 텐데..... 군더더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