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종이와 펜에 익숙한 40대의 아줌마들이 처음 두드리는 컴퓨터 자판은 처음엔 참 낯설고 오히려 불편하다.
그래도 돌아가는 세상이 이러하니 천천히 맞추어 볼 수 밖에.
한가지 더 좋은 점은 낙서 같은 글들을 나누어 볼 수 있다는 것도 좋다. 매일의 단조로운 일상이지만 다시 글자로 만들어 보면서 나의 작은 낙서들이 조금씩 반듯해 졌으면 하는 마음도 생긴다. 일상의 인식속의 아줌마들이 오늘도 가정에서 일터에서 표시없이 음직이는 커다란 힘이 열매맺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